꽃샘추위 기승 아침기온 영하권 '뚝'

16일 봄비

반짝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12일 충청권은 중국 중부지방에 중심을 둔 대륙고기압 영향으로 맑지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이날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ㆍ보령 -5℃, 천안ㆍ서산 -6℃ 등 영하 9℃에서 영하 5℃로 영하의 꽃샘추위를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대전ㆍ천안 5℃, 서산ㆍ보령 4℃ 등 3℃에서 6℃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서해중부해상의 물결은 오전 2.0~4.0m로 높이 일겠고, 오후들어 1.0~2.5m로 점차 낮아지겠다.

12일부터 15일까지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16일은 남서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올 전망이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3~2℃, 최고기온 10~14℃)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