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012년 시장경영혁신 지원사업' 공모결과 관내 19개 전통시장 4개 분야에서 국비 3억1500만원을 지원받아 본격사업에 들어간다.
이번 시장경영 혁신사업은 '상인의식 개혁으로 고객에게 감동을'이란 구호아래 ▲공동 마케팅사업(신도시장 등 14개 시장ㆍ1억 6900만원) ▲시장관리(도마큰시장 등 3개시장ㆍ3800만원) ▲상인연합회 우수시장 상품전시회(4800만원) ▲상인대학 운영(가수원상점가 등 3개 시장ㆍ6000만원) 등을 중점 추진한다.
그동안 전통시장이 주차장 조성 및 아케이드 설치 등 공공기반시설 위주의 하드웨어 부분을 지원해왔다면 이번 시장별 경영혁신사업은 시장별 기반과 여건에 맞는 지원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기업형 수퍼마켓(SSM)의 증가와 소비자들의 소비패턴 변화에 위기감을 갖고, 시장 상인들이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자구노력을 적극 펼쳐 나가기로 했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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