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들은 준비했던 거의 모든 제품이 조기에 매진되는 등 대회 첫날부터 현지인 및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주)주신은 두피전문 화장품으로 중국 및 일본 바이어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끌어 30만 달러 정도의 계약이 성사될 전망이다. (주)커티스는 '어깨 고치미'라는 독특한 운동기구를 선보여 중국내 총판 및 대리점 오픈 문의와 함께 27만 달러 가량의 제품 구입을 받았다.
(주)B&B 컴퍼니는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 여러 국가의 바이어들로부터 관심을 받아 구체적인 견적까지 제공했으며, (주)대청 에프앤씨사의 '해삼 천일염으로 만든 구이김'은 북경롯데마트에서 열린 대한민국 중소기업제품판매전에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 음이온 LED램프를 선보인 (주)블루앤은 북경의 총 판매상에서 상담지원을 나와 약 50만 달러의 상담과 10만 달러 정도의 계약이 가능할 전망이며, (주)에코그린은 난연 스티로폼 및 삼계탕 등을 선보여 현지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대전시는 이번 화동박람회에 지역 중소기업들이 참가해 330만 달러(37억원)상담 실적을 올려 이중 143만 달러(16억원) 정도의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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