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 주관으로 열린 성과 보고회에서 2011년 전국 690여개 취업기능강화 특성화고 육성사업 성과를 평가한 결과, 올 1월 기준으로 대전공고는 취업률 61.74%를 기록했다.
무려 143명의 학생이 솔브레인SLD, 오펙메이드, 신도리코 등 우량 기업체에 취업했다는 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
대전공고는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하고 3000여 개의 고교 중 2개 학교만이 선정된 2011년 대한민국 미래학교와 교과부 등이 주관한 2011년 대한민국 좋은 학교에도 선정된 바 있다.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육성사업에서도 우수학교에 선정돼 2억4000만원의 교육비를 지원받기도 했다.
박준태 교장은 “취업 역량 강화와 취업 진로 특강, 리더십ㆍ해병대 캠프 등을 통해 자신감을 심어줬다”며 “특히, 교육활동을 학생 부담없이 전액 무료로 운영해 학부모의 부담도 덜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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