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최명옥)는 10일 대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미)에서 한화 대전사업장(사업장장 장길회), 한화종합연구소(소장 이운동)와 드림아이밴드 10명과 함께 '드림아이 밴드' 발대식을 가졌다.<사진>
이날 발대식에서 한화사회봉사단 봉사자들과 보컬, 일렉기타, 베이스, 기타, 건반, 드럼 등 밴드 분야별 10명의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앞으로의 활동을 격려하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에는 특히 아동별로 임명장을 수여해 밴드에 소속감을 갖고 성실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를 해주고 발대식 후에는 레크리에이션과 맛있는 간식을 나누며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드림아이밴드' 프로그램은 (주)한화대전사업장, (주)한화종합연구소의 후원으로 이뤄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문화특화프로그램으로, 음악을 배우고 싶고 악기를 다루고 싶은 욕구가 있어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문화혜택에서 소외돼 있는 아동들을 선발해 음악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게 됐다.
드림아이밴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아동들은 오디션을 거쳐 최종 선발된 10명으로, 앞으로 1년간 악기에 대한 전문레슨과 악기 지원을 받게 된다.
또 음악에 관련된 체험활동과 멤버십 트레이닝 캠프를 비롯해 멘토스쿨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연말에는 멋진 합주공연을 하게 될 예정이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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