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여 새마을회원 단결ㆍ화합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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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여 새마을회원 단결ㆍ화합 이끌 것”

재임중 우물파주기 등 국제사업 활성화 최선

  • 승인 2012-03-11 15:50
  • 신문게재 2012-03-12 23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현장에서 만난 사람-한재득 신임 대전시 새마을회장

▲ 한재득 회장
▲ 한재득 회장
“8만여 새마을 회원들이 화합과 단합으로 하나가 되는 새마을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최근 14대 대전시새마을 회장에 추대된 한재득(다모아식품 대표ㆍ54ㆍ사진) 회장이 10일 대전시새마을회관에서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재득 회장은 “새마을이 대전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단체로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살기 좋은 대전, 깨끗한 대전, 누구나 와서 살고 싶은 대전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또 “봉사도 즐거운 마음으로 즐겁게 해야 한다”며 “봉사 활동도, 새마을 활동도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회원들을 독려하고 즐거운 새마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예전 중구새마을회장 시절 전국에서 유일하게 길림성 도문시 월청진의 조선족들을 돕기 위해 카우뱅크 사업을 벌이고 도서 지원과 함께 70여 마리의 소를 지원하며 국제협력사업을 펼쳤던 한 회장은 “새마을 회장 재임 기간 국제협력사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또 “대전 발전과 시대적 변화에 부합된 SMU 뉴 새마을 운동을 추진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헤쳐나가고자 한다”며 “현장과 소통하고 단체간 화합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이를 위해 “흐트러진 조직의 안정화를 꾀하고 회원간 반목과 불신을 해소하고 서로 믿고 의지하면서 새마을운동 실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현장 중심의 주민 친화적 활동을 추구하고 이동빨래방 사업을 최대한 활용해 차상위계층과 장애인, 아동, 노인시설을 위한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4대 중점 과제인 녹색새마을운동, 나라품격 높이기 운동, 살맛나는 공동체운동, 새마을 세계화운동을 적극 실천해 새마을운동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키고 해외사업에 적극 참여해 새마을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 회장은 “협의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어려운 나라 우물파주기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중국 길림성 정부와도 긴밀히 협조해 해외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8만여 새마을지도자들과 손잡고 대전 새마을이 전국 최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재득 회장은 1958년 서울 출생으로 국제라이온스협회 대전ㆍ충남지구 한밭라이온스클럽 회장과 1지역 1지대위원장을 지냈고, 대전시중구체육회 부회장, 대전지방경찰청 자문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중구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중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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