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경찰서에 따르면 괴한 2명은 1분여 사이에 절단기로 열쇠를 자른 후 유리창을 깨고 금은방에 침입, 100여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쳤다. 괴한들은 민간경비업체와 주민신고로 경찰이 출동하는 과정에서 순찰차 등 소리에 놀라서 도망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확인한 결과 괴한들이 모자를 깊게 눌러쓴 채 범행을 저질렀고 한 명이 밖에서 망을 보는 사이, 또 다른 한 명이 귀금속을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괴한들의 도주로를 살피는 등 20대 남자 2명의 달아난 용의자를 쫓는 등 수사에 나섰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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