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성 일원의 역사ㆍ문화ㆍ생태자원을 활용한 '내포안개길~홍주성 천년 여행길'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 선정하는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로 선정된 것이다.
이번에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로 선정된 내포안길~홍주성 천년 여행길은 1000년 전 평택에서부터 서천까지 광활한 지역을 관장하던 홍주목의 진면목을 볼수 있는 걷기 코스로 홍주성을 중심으로 조양문과 천주교순교지, 전통시장 등과 연계해 과거와 근대를 아우르는 진귀한 경험을 탐방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탐방코스는 홍성역에서부터 김좌진 장군오거리~로또명당~홍성전통시장~홍주의사총~천주교 순교성지~홍주성지~홍주성역사관~안회당과 여하정 등 홍성군청 유적지~명동상점가~당간지주 등으로 연결되는 8㎞ 코스로 2시간 가량 소요되는 탐방코스다.
뿐만아니라 홍주위사총에서부터 홍성읍 내법리 매봉재를 거쳐 홍주향교와 근배문화유산인 홍성고 강당 등을 경유하는 3.5㎞ 구간의 매봉재길도 생태문화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홍성=유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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