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된 패총 전사샘플은 현대제철이 조성하고 있는 송산일반산업단지 내 성구미지역에서 발굴된 것이다.
현대제철은 발굴된 패총을 3000만원을 들여 3개월 간 일부를 전사하고 보존처리한 것으로 가로 130㎝, 세로 100㎝, 높이 120㎝, 무게 1t이다.
이날 기증식에는 현대제철 우유철 사장과 이철환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청 홍보관에 전시해 일반에 공개하다 2014년 완공 예정인 당진시립박물관에 전시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현대제철이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패총 전사샘플을 기증한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향후 건립될 당진 시립박물관의 소중한 전시 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이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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