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을 스포츠 테마파크로

국민체육센터ㆍ생활체육공원 15일 착공

▲ 서천 스포츠 테마파크 조감도.

서천군이 명실상부한 스포츠의 메카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군은 오는 15일, 마서면 옥산리 일원에서 서천국민체육센터건립 및 생활체육공원조성 공사 착공식을 갖는다.

이번 사업은 국민체육진흥기금 30억원과 국비 10억원 등 총 140억원이 투입되는 대단위 공사로 9만8374㎡의 부지에 서천국민체육센터와 생활체육공원이 조성된다.

서천국민체육센터는 5367㎡의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다목적 실내체육관으로 조성되며 생활체육공원에는 게이트볼장, 풋살경기장, 족구장, 다목적운동장, 피크닉장이 들어선다. 특히 서천국민체육센터와 생활체육공원은 스포츠 수요충족을 위한 복합시설로 조성돼 열악한 체육ㆍ청소년 시설을 확충하고 주민의 여가생활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덕수 문화체육과장은 “국민체육센터는 올해말까지, 생활체육공원은 내년 6월에 완료해 생활체육인과 군민의 여가활용에 활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스포츠테마파크 1단계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외에도 2단계 사업인 종합운동장과 보조구장 조성사업도 올해 안에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서천=나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