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경찰서는 8일 가스배관을 타고 주택에 침입해 절도, 강도행각을 벌인 혐의(강도상해)로 송모(2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7일 오전 1시께 유성구 궁동에서 여성이 혼자 사는 주택에 침입해 금품을 절도하려다 발각되자 피해자 김모(여ㆍ21)씨에게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다.
송씨는 피해자가 소리치자 놀라서 도망치는 과정에서 지갑을 떨어뜨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조사결과 송씨는 일정한 직업없이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