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사랑 - 어르신 미팅'은 이성교제를 원하거나 재혼을 원하는 남, 여 노인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서구노인복지관에서 6년째 진행되고 있는 특화사업이다.
어르신 미팅은 1년에 4회 정도 다양한 테마로 진행되고 있고,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아 이성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날 로테이션미팅은 20여명의 남녀 노인들이 참여했다.
미팅에 참여한 김모(72ㆍ괴정동) 할아버지는 “아내와 사별후 홀로 사는 외로움으로 우울했는데 이렇게 만남의 장을 만들어주고, 친구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너무나 고맙다”고 말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어르신 미팅 두 번째 사랑은 대전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홀로 계신 어르신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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