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행정안전부와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새마을운동 중앙연수원에서 '2011년 녹색생활 실천 Green 마을 육성사업' 종합평가회를 갖고 현도면 시목리 그린마을 관계자들에게 표창과 함께 3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전국 16개 시ㆍ도 96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현도면 그린마을은 마을주민들의 에너지 절약 생활화 참여도, 자원 재활용, 생태 환경 조성 실천 등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마을 주민 모두가 자원 재활용을 위한 재활용품 수거함 설치, 친환경 비누 만들기, EM 발효액 만들기, 다시 입을 수 있는 옷 모으기 등 녹색 환경 조성과 녹색 생활실천에 적극 참여한 점도 좋은 평가를 얻는 바탕이 됐다.
특히 마을 모든 가구가 에너지절약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하고, 매월 소등의 날 행사를 운영하는 한편, 태양광 발전설비 12가구 설치, 절전형 LED 전등 87개 교체, 자전거 타기 운동 등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그린마을은 주민들 스스로가 녹색생활 실천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농촌 녹색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연생태 우수마을과 범죄 없는 마을ㆍ대한민국 스타팜(Star Farm)등에 선정되는 쾌거도 올린 바 있으며 이번 우수 마을 선정으로 친환경마을 조성 등을 위한 인센티브가 수여될 예정이다.
청원=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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