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을 향한 투지 빛나
-전국서 몰린 취재인파
○…삼성화재와 KEPCO45의 경기가 열린 수원체육관은 삼성화재의 정규리그 우승현장을 취재하기 위한 각 언론사의 취재경쟁이 불꽃. 평소보다 2배 이상 많은 60여 명의 취재진이 몰리면서 관중석 2층 기자석이 가득 차자 홈팀인 수원체육관 스태프들이 기자석을 황급히 늘리느라 진땀. 관계자들은 코트와 맞닿아 있는 A보드 광고판 뒤편에 책상과 의자를 설치하고서 자리를 찾지 못하는 기자들을 안내하느라 분주. 수원체육관의 한 관계자는 “올 시즌에 수원체육관에 이렇게 많은 취재진이 몰리기는 이날 경기가 처음으로 아마도 홈팀보다는 원정팀에 많은 관심이 쏠린 것 같다”며 촌평.
-대전 연고팀끼리 맞대결?
○…대전 삼성화재가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으면서 제물로 삼은 KEPCO45는 연고지는 수원이지만 대전과의 인연이 깊어 대전팀끼리 맞대결이 벌어지는 듯한 착각. 지휘봉을 잡고 있는 신춘삼 감독을 포함 이날 경기에 출전한 세터 김천재, 센터 최석기와 방신봉이 대전 중앙고 출신.
수원=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