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고 OB산악회원 등 10명으로 구성된 원정대(대장 박계훈)는 9일 오전 대전시 서구 둔산동 충남고 강당에서 에베레스트 등정을 위한 발대식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원정대는 오는 23일 인천공항을 출발, 4월 10일까지 네팔 남체에서 고소 적응 훈련 등을 거쳐 15일부터 본격 등반에 나설 예정이다.
정상 공략은 5월 5일 1차에 이어 15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시도한다. 1, 2차에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하면 인근에 있는 로체(8615m)도 공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베이스캠프 철수는 5월 20일로 계획됐으며, 5월 31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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