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병돈 의원 |
▲ 조남권 의원 |
▲ 조길행 의원 |
▲ 임춘근 의원 |
7일 열린 제249회 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유병돈(부여)의원은 “최근 사회문제가 된 학교폭력은 효(孝)에 대한 교육이 사라지는 등 인성교육이 실종됐기 때문”이라며 “현행 제도상 학교폭력이 발생해도 처리대책이 없고 또 일련의 사태를 대하는 교사들의 무관심도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특히 교사 채용시 남녀 성비 불균형도 학생 교육이나 생활 지도에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며 철저한 원인 규명을 통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조남권(교육)의원도 “우리글 70% 이상이 한자어로 되어 있지만 이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초등학교 때부터 한자교육을 통해 사고력과 판단력 등을 키울 수 있는 만큼 체계적인 교육과 예산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내포신도시와 세종시 건설로 인한 교육 서비스의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조길행(공주)의원은 “오는 7월 세종시 출범에 대한 지역사회의 기대가 높아지면서 교육 서비스의 질 향상에 대한 기대도 크다”며 “하지만 이는 인근지역인 교육도시 공주의 정체성 훼손 가능성도 있는 만큼 충남도와 세종시간 교육격차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임춘근(교육)의원은 2008년 12월 지정된 홍성ㆍ예산 국제문화교육특구의 추진 실적과 내포신도시 건설에 따른 원도심의 교육발전 전략을 따져 물었다.
이시우 기자 jab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