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이명수 "과기부 부활" 공약발표

  • 정치/행정
  • 4·11 총선

선진 이명수 "과기부 부활" 공약발표

이명수 정책위장 발표

  • 승인 2012-03-07 18:12
  • 신문게재 2012-03-08 4면
  • 서울=김재수 기자서울=김재수 기자
●여야 삼색행보

자유선진당 이명수 정책위원장은 7일 “과학기술과 정보통신 분야의 구심점인 컨트롤 타워를 새롭게 재확립해야 한다”며 총선공약을 발표했다.

이명수 정책위의장은 “2010년도 기술경쟁력(IMD가 컴퓨터, 통신, 기술협력, 첨단기술 수출 등 22개 지표로 평가한 수치)은 18위로 전년보다 네 계단 하락했다”며 “과학기술부가 폐지되고, 출연연구소가 지경부와 교과부로 분산되면서 과학기술혁신정책이 큰 틀에서 추진되기보다 각 부처마다 각개약진으로 진행되어왔다”고 지적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신성장동력, 녹색기술 등에서는 중복투자가 일어나고, 속도전과 실용의 구호 아래 과학은 없고 기술만 있는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며“과학기술과 정보통신 분야의 구심점인 컨트롤 타워를 새롭게 재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일본의 문부과학성을 모델로 한 교육과학기술부를 발전적으로 해체하여 교육에 매몰된 과학기술을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이를 통해서 교육에 가려있는 과학기술의 우선순위를 회복하고, 과학기술 시대를 선도하는 역할을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의 발전을 위한 자유선진당의 핵심공약과제로 ▲과학기술부의 부활과 출연연구소의 독립성, 자율성 확보 ▲과학기술부를 부활해 과학기술 종합정책기능과 위상을 확보하고, 기초과학과 응용기술을 융합하는 고도기술 창출에 주력 ▲정부 출연연구소의 자율성화 독립성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 ▲IT산업 진흥정책을 위해서 방송통신위원회를 발전적으로 해체하고 정보미디어부(가칭) 부활 추진 ▲방송심의를 위한 합의제기구로 미디어위원회 신설 등이다.

서울=김재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