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여성가족정책센터(센터장 주혜진)는 6일 대전의 보육시설 현황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0년 기준 3만17명에게 보육료를 지원해 전년 대비 11.2% 증가했다.
보육료 지원 아동비율도 71.2%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대전지역 0~5세 보육시설 이용 아동수는 4만2105명이고, 이중 여아는 2만 222명, 남아는 2만 1883명으로 성비는 108.2로 나타났다.
보육시설 이용 아동수는 매년 증가 추세로 보육시설 수와 보육시설 종사자 수도 동반 증가했다. 보육교사는 5855명 중 남성 103명 여성 5752명으로, 성별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또 대전의 직장 보육시설 이용률은 88.1%를 보였다. 보육 아동수는 4만2105명으로 보육시설 총 정원수인 5만719명의 83.0%를 차지하고 있다.
시설 유형별로 보면 국공립 보육시설 이용률이 90.9%로 가장 높았고, 직장 내 보육시설 이용률 88.1%로 뒤를 이었다. 가정보육시설은 80.8%로 가장 낮은 이용률을 보였다.
구별로는 서구가 전체 1535개중 520개 운영으로 가장 많았고, 가장 낮은 구는 대덕구로 193개가 운영되고 있다.
설립 주체별로는 시 보육시설 총 1535개소 중 가정 보육시설이 997개소로 가장 많아 65.2%를 차지했다. 이어 민간보육시설(28.9%)과 법인시설(2.7%), 국공립시설(1.9%) 순으로 나타났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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