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는 6개 지구 238.1㎞에 166억원을 투입한다. 우선 2009년부터 626억원을 들여 추진 중인 경부선 북천안나들목 건설사업이 연말 완공된다. 남이~천안 구간(34.6㎞) 고속도로 확ㆍ포장은 올해 실시설계를 착수할 예정이며, 당진~천안 구간(43.9㎞) 고속도로는 아산~천안 구간(20.9㎞)을 지난해 2월 실시설계에 들어갔다. 제2경부선인 서울~세종 구간(129㎞) 고속도로는 6조8000억원을 투자 목표로 기본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며, 평택~부여 간(86.3㎞) 고속도로는 평택~아산 구간(18㎞)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마쳤다. 이와 함께 대산~당진 간(24.3㎞) 고속도로에 대해선 예비타당성조사 선정을 위해 중앙부처에 지속 건의 중이다.
국도 4차로 확ㆍ포장은 2015년까지 71개 지구 669.1㎞에 총 8조3515억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올해 314.6㎞에 3692억원을 투입해 4차로율을 61.1%로 높일 계획이다. 특히 아산~천안 등 6개 지구 62.8㎞(아산~천안 7㎞, 홍산~구룡 12.9㎞, 신풍~우성 11.7㎞, 부여 규암우회도로 11.5㎞, 성환~입장 8.3㎞, 소정~배방1 11.4㎞) 구간에 620억원을 투입해 연내 준공ㆍ개통한다.
보령ㆍ청양지역 숙원사업인 보령~태안 간 국도 77호는 공사가 본격 추진되고, 보령~청양 간 국도 36호도 4차로 건설(11.5㎞)을 위한 실시설계를 착수한다.
고속도로ㆍ국도와 연계한 국가지원지방도 및 지방도 건설사업은 27개 지구 150.1㎞에 919억원이 투입된다.
국지도 확ㆍ포장은 2006∼2020년 30개 지구 277.1㎞(2조5676억원) 중 지난해까지 7개 지구 2317억원을 투입했으며, 올해는 499억원을 들여 6개 지구 39.7㎞ 조성에 나선다.
지방도 확ㆍ포장사업도 2015년까지 58개 지구 242.8㎞에 7819억원을 투입계획이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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