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하루 330명꼴 버스 무료환승

  • 전국
  • 당진시

당진 하루 330명꼴 버스 무료환승

제도시행 한달 이용객 꾸준히 증가 “편의확대 최선”

  • 승인 2012-03-06 15:06
  • 신문게재 2012-03-07 18면
  • 당진=이종식 기자당진=이종식 기자
당진시가 지난달 1일부터 시행한 버스 무료환승제가 시행 한 달을 맞으면서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버스 무료환승제는 30분 이내 버스를 갈아타는 승객을 대상으로 요금을 2번 납부하는 경제적 부담을 해소해 버스이용자의 편익을 증진시키는 제도로 시행 첫 날 이용객 174명에서 한 달이 지난 현재 1일 평균 330명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런 성과는 각종 전단지와 전광판을 이용한 홍보, 시내버스 차량과 버스 승강장 내 홍보포스터 부착 등 각종 홍보활동을 강화해 교통카드 사용이 증가했고 시내권 순환버스를 2대 증차해 운행하는 등 교통편의 제공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버스 무료환승제는 시 승격과 함께 대중교통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버스 무료 환승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카드를 사용해 요금을 납부해야 하는데 교통카드를 이용하는 승객은 50원의 교통요금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시에서는 교통카드 이용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김영구 교통재난과장은 “앞으로 시내버스를 증편하고 버스노선을 환승이 편리하도록 개편해 자가용 이용자도 대중교통 이용을 생활화 하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속적으로 미비한 점을 보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국토해양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하는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바 있으며 올해는 어린이와 노인 등 교통약자에 대한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교통안전시설과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육장 설치 등 각종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당진=이종식 기자 leejs6604@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31. 대전 서구 둔산 2동 일대 일식 면 요리
  2. 대전 유성구 어은동 아파트 화재…이재민 6명 발생·31명 대피
  3. [사설] 현대제철 노사 상생 방안 모색해야
  4. 깡통주택 140명 피눈물 흘릴때 명품소비 50대 전세 사기범
  5. "대전 시내버스 서비스평가 보조금 부정의혹 재수사하라"
  1. [사설] 대전시·LH 손잡은 전세사기 피해 지원
  2. 대전맹학교 졸업 윤민서 씨 아주대 심리학과 합격 "소외된 이들의 권익 위해 일하고 싶어"
  3. 천안의료원-천안시공무원노동조합 업무협약
  4. 세종시 골프장 인프라 확대...2029년 '힐데스하임CC·리조트' 가세
  5. 대전학교 AI 디지털교과서 신청률 20%… 시교육청 '비상대응반' 본격 가동

헤드라인 뉴스


尹, 헌재선고 임박… 충청 찬반 대립 첨예화

尹, 헌재선고 임박… 충청 찬반 대립 첨예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이 임박하면서 충청 정치권에서도 찬반 대립이 격화하고 있다. 헌법재판소가 탄핵심판을 각하해야 한다는 여당인 국민의힘 측 주장과 인용을 촉구하는 더불어민주당 등 범야권 등 두 쪽으로 갈린 채 갈등이 첨예화되고 있다. 양 진영은 국회의원은 물론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지방의원까지 총동원 돼 치열한 대결을 벌이고 있어 탄핵 심판이 어떻게 결과가 나오든지 심각한 후폭풍이 우려된다. 민주당기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와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 이하 회의)는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세… 대전·세종은 하락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세… 대전·세종은 하락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오른 가운데, 대전과 세종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수도권의 증가가 눈에 띄면서 아파트값 양극화가 공시가격에 그대로 드러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전국 공동주택(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 1558만 세대의 공시가격을 공개하고 4월 2일까지 소유자 의견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정부는 2023년 공시가격부터 3년 연속 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현실화율)을 69.0%로 적용해 공시가를 산출했다. 이에 따라 시세 변동 폭만 공시가격에 반영됐다. 올해 전국 공동주택의 평..

4·2 대전시의원 보궐선거, 3당 일제히 후보 등록… "내가 유성발전 적임자"
4·2 대전시의원 보궐선거, 3당 일제히 후보 등록… "내가 유성발전 적임자"

4·2 대전시의원 보궐선거 주자들이 13일 일제히 공식 후보 등록을 마치고 승리를 결의했다. 더불어민주당 방진영, 국민의힘 강형석, 조국혁신당 문수연 후보는 이날 대전 유성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이번 보궐은 고(故)송대윤 전 대전시의회 부의장의 사망으로 치러진다. 보궐선거 특성상 다소 주목도가 떨어졌지만, 탄핵 정국과 맞물리며 정치적 의미와 관심도가 크게 높아졌다. 각 후보 캠프와 3당 시당도 이 같은 정국 상황과 맞게 선거전략을 수립하고,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구상 중이다. 우선 민주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머리 보호한 채 안전한 장소로 대피 머리 보호한 채 안전한 장소로 대피

  • 윤 대통령 탄핵 판결 임박…찬반 대립 첨예화 윤 대통령 탄핵 판결 임박…찬반 대립 첨예화

  • 대전시의원 보궐선거 레이스 본격화…첫 날 후보자 3명 등록 대전시의원 보궐선거 레이스 본격화…첫 날 후보자 3명 등록

  • 성큼 다가온 봄 성큼 다가온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