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식 경사 |
화제의 주인공은 정산지구대에 근무하는 황정식 경사(41ㆍ사진).
황 경사는 지난5일 청양군 정산면 소재 장애인 보호시설에서 생활하던 복모(55)씨가 머리를 비롯 폐 등의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에 이송했으나 그 곳에서도 치료가 어려워 위독한 상태이며 가족을 찾고 있는데 형 이름밖에 알 수가 없다는 연락을 받았다.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들은 황 경사는 즉시 지인 등을 통해 백방으로 수소문해 친형이 살고 있는 곳을 확인, 생명이 위독한 복씨가 가족과 만날 수 있게 도와줬다.
황 경사는 평소 순찰시 주민을 가족처럼 생각하며 국민중심 치안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황 경사는 “평소 알고 지내던 장애인 보호시설 관계자의 연락을 받고 수소문해 공주에 거주하는 환자의 가족을 찾아주었다”며 할일을 했을 뿐이라고 미소를 머금었다.
청양=이봉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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