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서산ㆍ태안 무소속 출마”

새누리당 공천배제 비난

▲ 성완종 이사장

성완종<사진> 이사장은 5일 서산시 선거사무실에 모여든 지지자 300여명과 함께 새누리당 공천 후보에서 배제된 데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지지자들은 “새누리당이 성 예비후보를 공천에서 배제한 것은 서산태안 지역주민에 대한 배신행위”라고 비난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을 요구했으며, 이에 성 예비후보는 “지지자들의 뜻을 모아 지역과 국가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어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성 예비후보는 “공천 신청하라고 해서 신청을 했고, 당헌당규에도 사면 복권된자는 공천결격 사유가 없다고 돼 있는데 공천 배제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면서 “다른 정당들이 다 공천자를 확정하고 난 뒤에 뒤늦게 공천 배제를 말하는 것은 의도적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반발했다.

서산=임붕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