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사업 내용은 ▲특수상황(도서)지역 종합개발사업 22억3800만원 ▲호도 유형화사업 9억2700만원 ▲명품섬 베스트10 사업 10억1200만원 ▲찾아가고 싶은 섬 개발사업 6억2500만원 ▲외연도 가고싶은 섬 사업 8억7600만원 등이다.
'특수상황(도서) 종합개발사업'은 2008년부터 시작해 2017년까지 추진되는 제3차 도서개발 10개년 사업으로 원산도 외 5개 도서에 22억3800만원을 투입해 낙후된 도서지역의 생활, 산업, 환경 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또 호도의 천연자원인 자연경관 등 도서특성을 집중 개발해 관광자원화 하는 '호도 유형화사업'은 2008년부터 6개년 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5차연도로 9억2700만원을 투입해 해안산책로와 생태공원을 조성하게 된다.
장고도 일대의 유인도서를 개발해 사계절 생태관광섬으로 육성하는 '명품섬 베스트10 사업'은 지난해부터 시작해 2014년까지 총 4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총 10억1200만원을 투입해 삽시도, 고대도, 장고도 일원에 탐방로를 조성한다.
특히 '찾아가고 싶은 섬 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올해부터 2015년까지 총 25억원이 투입돼 원산도의 특성자원을 활용한 관광방문형 해양체험, 휴양중심도서로 육성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보령~태안 국도 77호가 개통되고, 서해안권발전 종합계획에 입안된 '원산도 세븐 아일랜드' 사업이 추진되면 국제적인 관광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오광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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