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행정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중흥주택이 지난 2일까지 진행한 5년 임대 중흥 S-클래스(1-4생활권 M2블록) 59㎡ 청약결과, 이전 기관 종사자 특별공급 청약률은 39.2%에 머물렀다.
전체 965세대 중 289세대가 배정됐고, 51세대만 청약을 완료했다. 5일 3순위 청약을 앞두고 있지만, 현재까지 흐름을 볼 때 상당수 물량이 일반 청약분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다자녀와 신혼부부, 노부모부양 등 일반 특별청약은 7일, 일반 청약은 9일(1순위), 12일(2순위), 13일(3순위) 진행된다.
극동건설의 세종시 웅진스타클래스 2차(1-4생활권 L2, L3블록) 청약률도 다소 부진했다.
전체 610세대 중 이전 기관 종사자 특별공급 물량은 425세대.
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 1차 청약결과, 65세대(15.3%)만이 청약을 노크했다.
43㎡형과 44㎡형이 각각 20.6%, 19.7%로 가장 높았고, 59㎡는 14.6%, 45㎡는 8.9%에 그쳤다.
7일 이전 기관 종사자 2차 청약 및 일반 특별공급 과정에서 반전이 이뤄질 지 주목된다.
일반 청약은 중흥주택의 분양 및 임대 일정과 동일한 시기 이뤄진다.
5년 임대와 59㎡ 이하 공동주택이 부진의 늪에 빠진 가운데 84㎡ 이상 중대형은 세종시 분양열기를 그대로 이어갔다.
1-3생활권 M3블록 중흥 S-클래스 아파트 1차 청약은 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 진행됐다.
그 결과 전체 866세대 중 배정된 605세대의 청약률은 88.8%(537세대)를 기록했다.
106㎡형이 119.5%로 가장 높았고, 84㎡ B타입이 110.2%로 뒤를 이었다. 다만 84㎡ A타입은 67.9%에 머물렀다.
분양 물량의 향후 청약일정은 5년 임대물량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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