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대 홍성표 대덕대학교 총장이 지난 2일 대학 인문사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꽃다발을 받고 있다. [뉴시스 제공] |
홍 총장은 취임사에서 “실무형 인재 양성 직업교육기관으로 어떻게 하면 학생들을 즐겁게 배우게 하고, 알차게 가르쳐 그들의 미래에 대해 책임을 져 줄 것인가를 고민하겠다”며 “이를 위해 학생들이 자신들의 존재를 발견하고 자신의 잠재능력을 최대한 키울 수 있게 만드는 일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홍 총장은 “산업현장에서 주문하는 인재가 갖춰야 할 필요충분조건을 확실하게 파악한 뒤 맞춰주는 주문식 맞춤교육을 해야 하고, 그 답은 바로 사제동행(師弟同行)이고 도제교육(徒弟敎育)에서 찾아야 한다”며 “대덕대 학생들은 누구나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대학생활에 감동을 받을 수 있도록 가르치겠다”고 강조했다.
홍 총장은 “교직원 모두가 역지사지(易地思之), 화이부동(和而同)의 자세로 대학을 신바람 나는 일터로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제3ㆍ4대 대전시 민선교육감을 지낸 홍 총장은 대전사범학교를 졸업하고 한양대 대학원 이학박사, 충남대학교 교수(학생처장)를 지냈다. 교육인적자원부 교육현장안정화대책위원 및 교육발전협의회 위원, 개방형자율학교추진위원장을 역임했고 대전대 석좌교수, 목원대 석좌교수를 지냈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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