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입학식에서는 2ㆍ3학년 선배들이 새내기들의 옆자리에 참석해 따뜻하게 맞아주고, 직접 작성한 사랑의 편지를 전달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오현일 교장은 “학교 폭력의 그늘에서 벗어나 선ㆍ후배가 깊은 우정을 나누면서 학업 부담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성적으로 평가되는 경쟁의 학교를 화합의 장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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