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노던주립대(NSU)의 총장 접견실에서 NSU의 제임스<사진 왼쪽> 총장과 순천향대 교수가 단과대학간 이중학위제를 운영키로 협약한 후 교류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순천향대] |
순천향대 글로벌경영대학에 소속된 경영학과, 국제통상학과, 관광경영학과, 경제금융학과, 금융보험학과가 대상이다. 양 대학은 이달중 NSU가 소속된 SOUTH Dakota대학교육위원회가 최종 승인하는데로 이중학위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순천향대 글로벌경영대학 학생들은 2년간 재학 후 일정 자격을 갖춰 NSU에서 나머지 2년을 수학할 경우 복수의 학위를 받게 된다. 미국의 NSU에서 나머지 2년을 다닐 경우 이 경험은 기업체 취업이나 자신들의 진로에 곧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헌수 글로벌경영대학장은 “단과대학의 특성에 맞도록 대학과 대학간 (NSU경영학대학-순천향대 글로벌경영대학간) 글로벌을 지향하는 교육방향으로의 융합하는 것으로, 활성화 되면 선진국 학생을 받을 수도 있고 장기적으로 순천향대도 외국 학생들에게 학위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학장은 또 “이번 가을학기부터 학과별 1명씩 교류를 시작해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중학위제는 국내에서 1~2학년을 다니고 미국 NSU에서 3~4학년을 이수하면(편입의 개념) 순천향대와 NSU대학에서 각 각 학위증을 받게 된다.
한편 순천향대와 미국 NSU는 2008년 교류협약을 체결한 후 2011년 하계방학과 동계방학중 사회과대학대 특성화 프로그램인 GBS 소속학과 20명의 학생들이 장ㆍ단기연수를 다녀오는 등 활발한 교류를 펼쳐왔다.
아산=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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