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시가 천수만에 체험ㆍ관광형 바다목장을 조성한다. 사진은 해상낚시터 조감도. |
서산시는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2012년도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 공모에 참여, 천수만이 '체험ㆍ유어낚시형' 연안바다목장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시는 올해부터 2016년까지 5년간 국비 15억원 포함 총사업비 30억여원을 투입, '보고 듣고 느끼고 즐기는' 친환경 바다목장 조성에 적극 나서, 부석면 창리 해역 200㏊에 어류서식에 적합한 인공어초와 바다숲 등을 만들고 이곳에 숭어, 우럭, 바지락, 굴 등 어패류를 방류해 자연상태에 가까운 해양생태계를 만들 계획이다. 또 해상낚시터와 선상낚시터를 비롯해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이 머물 수 있는 이색 수상펜션도 조성할 계획이며, 간월도 해역 10㏊에는 천혜의 갯벌어장을 활용한 친환경생태체험장을 운영할 계획도 있다.
이완섭 시장은 “간월도관광지와 서산버드랜드 등과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최대한 올리고 간월호관광도로 등 인프라를 확충하고, 어업자원 확대와 어업인 소득증대, 생태자원 보존 등 복합적인 플러스효과로 녹색 해양산업 발전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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