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시는 공공기관 등으로부터 기증받은 중고 PC를 정비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정보화 취약계층에게 사랑의 그린 PC 900대를 무료로 보급한다. 신청자 접수는 2일부터 인터넷과 우편, 방문 등을 통해 받으며,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각 가정 및 사무실을 방문해 PC를 설치해준다.
대상은 소년소녀가장 및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및 사회복지시설 등이다. 시는 취약계층의 PC보급 수요를 감안, 총 1억7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성주공 대전시 정보화담당관은 “사랑의 그린PC 보급은 정보에 취약한 어려운 이웃의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한편 중고 PC 자원재활용을 통한 녹색성장 정책에도 기여하는 등 1석2조의 효과가 있다”며 “신청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선착순 접수임을 감안해 서둘러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
대전시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880대의 PC를 보급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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