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 올바로 알고 똑바로 걸어라 |
선 박사는 정형외과 의사로 의학적 지식과 맨발걷기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발! 올바로 알고 똑바로 걸어라'라는 책을 출판했다.
선두훈 박사는 처음 맨발로 계족산을 걸었던 날, 발바닥의 후끈거림과 숙면을 경험했다고 고백한다. 그는 일상에 주위의 사물들이 흐릿해지고 나른함이 엄습할 때면 산길로 달려가 좁고 한적한 오솔길에서 건강함은 물론 매순간 인생길을 올바르고 똑바르게 걸어갈 수 있는 힘을 얻었다고 밝히고 있다.
책 제목처럼 맨발걷기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은 물론 하이힐, 무지외반증, 발목인대 손상, 당뇨발에 이르기까지 일반인들이 흔히 일상에서 경험하는 '발'이야기를 정형외과적인 지식과 재미있는 삽화를 더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냈다.
선두훈 박사는 이번 책 출판을 통해 “걷기의 아름다운 문화가 올바르고 똑바르게 뿌리내려 현대인들의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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