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순씨 |
대전여성단체연합 창립준비위원회는 오는 9일 오후 4시 오류동 하나은행 10층 강당에서 대전여성단체연합 창립기념식 및 총회를 개최한다.
1987년 충남여민회 창립으로부터 시작된 진보적 여성 운동은 차별을 넘어 평등의 가치를 추구했고, 폭력을 넘어 평화의 가치를 추구해왔다. 또 차이를 넘어 소통과 연대의 가치를 지향하며 성평등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2008년부터 그동안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온 인권, 평화, 정치, 장애, 풀뿌리 여성운동단체들이 여성운동의 새로운 연대를 모색하기 위해 대전여성단체연합 준비위원회를 결성해 모임을 지속해 왔다.
대전여성단체연합 창립준비위원회에는 이정순, 김경희, 전숙희, 강전희, 구미경, 김미정씨 등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정순(전 대전여민회장ㆍ사진) 대전여성단체연합 창립준비위원장은 “대전 지역 여성들의 힘과 지혜를 모으는 자리에 바쁜 걸음 멈추시고 오셔서 부디 함께 해주시고 축하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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