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충북도는 도지사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위원장 주준길) 전체회의를 열어 공약 사업 실천계획에 대한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현재까지 공약사업 추진실적을 보면 5개 분야 102개 사업 중 25.5%인 26건이 완료됐고, 나머지 76개 사업은 추진중이다.
공약 사업중 찾아가는 평생복지 분야는 총 25개 사업으로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한 초ㆍ중학생 무상급식 실시를 비롯해 도내 대학생 등록금 대출이자 지원, 장애인 자립생활지원 확대, 노인 장기요양보험 미이용자 지원, 치매노인 건강 지원, 취약계층 사회적 일자리 창출 등 8개 사업이 완료됐다.
살맛나는 서민경제 분야는 총 13개 사업 중 북부권역 여성 새로일하기 지원센터 설치 사업이 완료됐고, 고용창출기업에 대한 특별자금 지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과 총 920개 업체 5조9889억원이 투입된 기업유치 활성화 등 12개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 중에 있다.
농촌도시 균형발전 분야는 총 32개 사업으로 아파트 품질검수단 설치, 충북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 지정, 북부(제천), 남부(옥천)지역 도 출장소 설치 등 4개 사업이 이행됐다
창의적인 문화예술 분야는 총 16개 사업 가운데 도 지정예술단 운영, 충북도민대상 운용 등 4개 사업이 완료됐고, 문화예술진흥기금 100억원 추가 조성, 도민 참여형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사업과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등 14개 사업이 정상추진 중이다.
참여하는 열린 도정 분야는 총 16개 사업 중 도지사 관사 개방 및 활용, 도청 외부공간 개방 및 정비, 도민참여예산위원회 구성 및 운영, 전략조정 지원형 조직개편, 중앙부처 및 도, 시군간 인사교류 활성화 등 9개 사업이 완료됐고, 전통문화진흥사업 확대, 문화예술단체 활성화 등 7개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한편, 주준길 위원장은 “앞으로 소위원회를 개최해 공약사업에 대한 이행상황을 도민의 시각에서 객관적으로 평가해 공약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청주=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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