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대표이사 이지호)은 이응노와 새롭게 출범한 재단을 알리기 위해 개관이래 첫 초대전을 연다.
▲ 리모델링을 끝내고 7일 재개관 예정인 시립미술관 전경. |
이번 초대전은 이응노미술관을 시작으로 부산시립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등과 함께 전국적인 네트워킹으로 이루어지는 순회전으로 고삼권의 독창적 미술 세계가 표현된 작품 22점이 전시된다.
더욱이 기존 이응노미술관 전시와 차별화된 주제로 진행하는 초대전을 비롯해 고암 상설전 등은 재단 출범 이후 고암 작품 수집과 연구를 통한 다양한 기획전을 마련한다는 데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타 미술관과 함께하는 순회전을 통해 긴민할 협력관계를 유지, 다양한 기획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대전시립미술관도 지난해 9월부터 진행된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7일 재개관한다.
시립미술관은 재개관에 맞춰 7일 '미술경작'전을 첫 전시회로 개최하고 이어 기획전과 개인전 등으로 진행한다.
특히 재개관에 맞춰 대전엑스포과학공원 내 조각공원에 있던 미술품 10점을 야외 잔디광장으로 이전해 진행하는 '열린 미술관:미래가보이는 마당' 전도 열려 전시의 풍성함을 더한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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