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학회는 의당 김기홍 박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설립됐다. 1969년 한국헌혈협회(대한혈액관리협회)를 발족해 체계적인 헌혈이 이뤄지도록 하는 등 의학계에 큰 발자취를 남긴 김기홍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후손인 김동녕(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 박사가 1988년 설립했다.
아산시 음봉면 출신 고등학생 3명에게 졸업까지 수업료 등을 전액 지원하고, 대학교에 진학하면 입학 축하금으로 1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해 왔다. 올해까지 28명이 혜택을 받았다.
올해 특별장학생으로는 임혜미(온양여고) 학생과 김남희(북일여고) 학생이 특별장학금을 받았다. 또 방의영(북일여고 3년) 학생과 현명해(아산고 2년) 학생이 계속 장학금을 받게 됐고, 우정식(설화고 1년) 학생은 새로 3년 장학생에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아산=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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