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29일 오전 9시 30분 군청 회의실에서 쌀가공 전문업체인 광천읍담산리 백제물산(주), 금마농협과 '수출가공용쌀 계약재배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사진>
이날 협약 체결식에서는 김석환 홍성군수와 백제물산(주) 김미순 대표, 금마농협 김영제 조합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가공용 쌀의 안정적인 공급에 앞장서기로 했다.
수출가공용쌀 계약재배 협약체결에 따라 쌀가공업체인 백제물산(주)에서는 올해 1년간 금마면지역에서 생산되는 가공용 쌀을 정곡 기준으로 300t 이상 출하하게 된다.
금마농협에서는 가공용 쌀을 생산ㆍ 공급함에 있어 재배단지 관리는 물론 수매와 도정, 저장 등에 철저를 기해 고품질 쌀을 공급, 쌀소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홍성군에서는 수출가공용쌀 계약재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술지원은 물론 각종 행정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처럼 홍성군과 금마농협, 백제물산(주)이 협약을 체결하고 수출가공용쌀 생산 공급에 적극 나설 계획이어서 금마지역 농민들은 고품질 쌀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백제물산에서는 농민들이 생산한 고품질 쌀을 공급받을 수 있어 안정적 수급이 가능해져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뿐만아니라 계약재배 추진시 제기될 수 있는 각종 행정적ㆍ기술적 문제는 홍성군이 군차원에서 적극 지원, 해결함으로써 활발한 쌀 가공제품의 수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홍성=유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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