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부가가치 유발도가 높은 디자인, 이러닝, IT서비스, 시험분석, 컨설팅 등 5개 분야에서 선정된 기업에 제품디자인과 시제품, 홈페이지 제작, 컨설팅 비용 등을 지원해 준다.
지난해 4월 선정된 30개 수요기업에 대해 기업당 1000만~5000만원의 아웃소싱비를 지원해 이 가운데 5개 기업은 전년대비 20% 이상 매출신장 성과를 올렸다.
기술이전 사업화 지원사업도 적극 벌이고 있다.
지난해 기술이전 중개 건수만 45건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모두 25억1600만원에 달한다.
이와함께 이전희망 기술 발굴 154건, 도입희망기술 발굴 56건, 기술사업화 지원 10건 등의 성과도 거뒀다.
보완서비스 개발업체인 삼성디지털솔루션(대표 남승일)은 기술이전 중계서비스를 통해 기술협력 및 연구파트너를 발굴했다. 이동식 저장매체 보안 방법을 순천향대로부터 이전받기로 하면서 박사급 인력을 순천향대로부터 충원했다.
이 사례는 지난해 산학연 정책포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순권 기업지원단장은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 사업은 테크노파크와 민간기관, 정부출연 연구소의 협력을 통한 거래성사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협력사업으로 기업의 잠재수요를 끌어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천안=윤원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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