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레미콘업계와 시멘트업계는 이날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제5차 가격협상 회의에서 가격합의안을 도출하는데 실패했다.
이날 회의에서 시멘트 업계는 시멘트 공급가격으로 t당 7만4000원을 제시했고, 레미콘 업계는 이보다 1000원 낮은 7만3000원을 제안했다. 이 가격 제시안은 전날 회의에서 양측이 제시한 액수와 같다.
양측은 가까운 시일 내 다시 회의를 열고 가격 협상을 하기로 했다.
백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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