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호 대표 |
서구 가수원동에 있는 부원공업은 국가 기간산업의 원동력인 전기와 전화사업에 이용되는 콘크리트 전주를 생산해, 국가 기간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왔다.
또 제품을 통한 사회봉사라는 기업이념 아래 창업 47년의 축적된 기술 및 노사공동체라는 인식과 함께 정성을 다해 제품을 생산·공급하며, 신기업 문화 창달을 이룩한다는 사명감으로 기술개발과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부원공업은 환경관리 연구와 활동을 바탕으로 2006년 폐기물 발생량을 50% 감소한 이후, 2008년 폐기물 발생량을 약 90% 줄였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2009년에 벙커C유 사용 보일러를 도시가스 보일러로 교체해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켰다.
이밖에 대전씨름협회와 대전시 서구체육회 활동을 통한 사회체육 지원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으며, 대전상공회의소 의원, 바르게살기운동 서구협의회 위원, 주민자치위원회 활동 등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대전 갑천변 나무심기운동, 갑천변 쓰레기 줍기 정화활동 참여 등을 통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장승호 대표는 “지난 반세기 동안 원심력콘크리트 전주를 생산하면서 공정개선과 원가절감을 관련 업계에 보급하며, 중소기업간 상생과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부원공업은 지역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원공업은 1979년 6월 일본 고다마콘크리트공업(주)과 기술제휴를 통해 1차 공장자동화를 실현하고, 1984년 8월에는 신공법인'링(RING) 공법' 사용승인을 획득했다. 이후 1985년 3차 공장 자동화를 실현해, 공정개선과 원가절감 효과를 얻고 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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