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한식 군수 |
유 군수는 이날 오후 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세종시장 출마를 위해 사직한다” 며 “군민 모두 미래 세종시민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명품도시로 건설되고 있는 세종시의 뿌리는 1300년을 이어 온 연기군이라는 공동체”라고 강조한 뒤 “군민이 똘똘 뭉쳐 세종시의 새로운 역사를 쌓아가자”고 말했다. 유 군수는 29일 오전 연기군선거관리위원회에 세종시장 예비후보로 등록 후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유 군수는 충북대 축산과를 졸업, 지난 1977년 공직에 입문해 연기군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을 지냈으며 2008년 10월 29일 연기군수 재선거에 당선된 이후 재선에 성공했다.
현재 세종시장 출마에는 김광석(46) 전 세종시민관합동위원회 위원과 최민호(55) 전 행정도시건설청장, 황순덕(56) 전 연기군의원이 새누리당으로, 강용식(77) 행정도시건설자문위원회 위원장, 김준회(69) 전 민주당 연기군지구당위원장, 이춘희(56) 전 행정도시건설청장이 민주통합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연기=김공배 기자 kkb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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