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대평 대표 |
심 대표는 이날 성명에서 “모두가 고루 잘사는 나라를 갈망하는 국민과 500만 충청인, 그리고 세종시민의 이름으로 세종시 독립선거구 확정에 환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선거구 획정을 정치적 흥정거리로 전락시켜 천안을 선거구 분구를 무산시킨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횡포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덧붙였다.
심 대표는 이어 “세종시 설치법이 통과된 2010년 12월 8일이 세종시 건설의 주춧돌이 놓인 날이라면 독립 선거구가 확정된 2012년 2월 27일은 세종시의 기둥과 대들보가 마련된 역사적인 날이 될 것”이라며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쟁취했던 전 충남도지사로서, 세종시 원안을 지켜낸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초심을 다시한번 상기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세종시의 성공 없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는 사명감으로 세종시민과 충청인, 그리고 국민들에게 세종시의 미래비전과 희망을 안겨드리겠다는 약속을 지켜나갈 것”이라며 “서울과 함께 21세기 새로운 국가 경영의 양대 축이 될 세종특별자치시 성공 건설의 주체자로서 당당하게 도전에 나설 것”이라고 천명했다.
서울=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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