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상위원회(위원장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변 회장이 미래 여성리더 양성과 아동 인권보호를 위해 40여 년간 봉사와 나눔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변 회장은 1971년 한국걸스카우트에 참여한 뒤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아태지역의장으로 활동하며 아태지역 후원회 설립 및 평화캠페인 등 국제적 여성 지도자로 활동해왔다. 또 UN이 정한 아동권리협약 이행을 위해 국내 아동 인권보호 제도마련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유관순 횃불상 수상자 10명도 함께 선정했다. 전국의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을 대상으로 선발 시상하는 유관순 횃불상에는 윤지민(경기청심국제고), 정수아(서울국제고), 고은비(서울혜성여고), 박가연(서울동덕여고), 김채송(경기청심국제고), 김지현(경기시흥능곡고), 이윤형(서울이화여고), 김다연(대전반석고), 김나경(공주사대부고), 채수경(전북부안여고) 학생등 10명이 수상했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3월 29일 오후 2시 유관순열사의 모교인 서울 이화여고 내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시우 기자 jab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