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윤 이사장 |
28일 열린 대전YMCA(이사장 김흥수 목원대 신학과 교수) 제64차 정기총회와 제1차 정기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28대 이사장에 추대된 이상윤 전 한남대 총장(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사진)이 이날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취임 포부를 밝혔다.
이상윤 신임 이사장은 “YMCA 목적 사업이 운동성 회복인 만큼 2017년 창립 70주년을 앞두고 운동성 강화를 위한 연도별 사업을 기획하고 시민단체이자 청소년단체로서 지역사회의 영향력을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YMCA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하는 청소년 시민단체인 만큼 본래의 기능을 회복하는데 역점을 두고 청년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대학YMCA 조직 정비와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8개 청소년 YMCA 조직을 확장해 지역 봉사와 청년들의 일터 찾기 대안 마련에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책임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며 “오는 5월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리모델링 공사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사회 서비스를 향상시켜 위탁 운영의 책임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지역사회 청소년 단체들과 연대해 청소년 상담과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학교밖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 등 청소년 운동 과제도 책임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연대활동 강화 의지도 보였다. 이 이사장은 “사회적 기업을 활성화시키고 대전네트워크 사무국, 대전청소년단체협의회 사무국, 대전소비자단체협의회 사무국, 사회통합위원회 대전사무국 운영 등 을 통해 '지역공동체 회복'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