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10년 3584t을 수출해 1211만 달러를 벌어들인 것에 비해 금액면에서 7.4%정도 성장한 것으로, 화훼류가 919t으로 758만 달러의 외화를 획득하며 수위를 차지했고, 축산물이 2893t을 수출해 491만 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임산물이 17만 달러, 수산물이 13만 달러의 외화를 벌어들였고 농·수·축산물 가공식품도 적은 금액이기는 하나 외화벌이에 한 몫을 했다.
주요 수출국은 중국과 미국, 일본 등으로 중국이 377만 달러, 미국이 242만 달러, 일본이 163만 달러를 차지했고, '닭요리'를 좋아하는 동남아시아는 491만 달러의 축산물을 사갔다.
이외에도 호주와 뉴질랜드, 중동 등이 주요 수출국에 이름을 올렸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그동안 심비디움 위주의 수출에서 벗어나 지역의 다양한 농·수·축산물이 중국, 미국,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수출되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생강한과와 어리굴젓, 6쪽마늘 등 지역특산물이 FTA파고를 넘을 수 있도록 연구와 개발, 홍보 및 마케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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