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은 27일 서교일 이사장과 이문수 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생아집중치료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박준수 부원장, 이문수 병원장, 서교일 이사장, 오명호 센터장, 최미영 노조위원장. |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지난 27일 신생아집중치료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신생아집중치료센터는 지난해 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을 받은 신생아전문치료 지역거점시설로 2.5㎏ 미만의 미숙아나 심장병 등 선천성 질환을 갖고 태어난 고위험 신생아를 집중 치료할 방침이다.
센터는 신생아의 감염예방을 위해 공기 감염까지 원천 차단한 격리 병상 4병상 등을 포함해 모두 30병상을 갖췄으며 신생아질환 전문의 3명과 간호사 37명을 상주시켜 환아를 돌볼 계획이다. 또 최신 심장 및 뇌 초음파진단기와 신생아 뇌기능 검사기, 선택적 두부 저체온 치료기, 미숙아 및 신생아 전용 초정밀 인공호흡기 10대 등 진단 및 치료장비들을 구비해 만전을 기했다.
이 병원장은 “소아전용응급센터에 이어 신생아집중치료센터를 갖춰 신생아 및 소아환자 치료환경이 크게 향상됐다”며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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