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타츠카펠레 관계자와 염홍철 시장, 임혜경 관장. |
임 관장은 올해 첫 해외 출장을 통해 세계 10대 교향악단인 슈타츠카펠레의 공연을 유치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46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는 2007년 유럽문화재단이 지정한 '세계음악유산'으로 서양 관현악단 발달사를 보여주는 교향악 박물관으로 통한다. 슈타츠카펠레는 베버, 바그너, 칼 뵘 등 세계적인 거장이 역대 지휘자로 활동한 바 있으며, 현재 상임지휘자인 독일 크리스티안 틸레만이 이끌고 있다.
이번 공연 유치에 따라 지역 유수음악인과 교류의 장 확대와 함께 아티스트가 유럽무대에 진출할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을 방문해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과 극장장을 만나 2013년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개관 10주년에 맞춘 무용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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