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소금과 촛불 역할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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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소금과 촛불 역할 최선”

3만4000여 회원 화합 바탕, 진실된 정신운동단체로 이끌 것

  • 승인 2012-02-27 18:28
  • 신문게재 2012-02-28 22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현장에서 만난 사람-강대웅 신임 대전시 바르게 회장

▲ 강대웅 회장
▲ 강대웅 회장
“무지개가 각각 일곱가지 색이 합체되어 아름다운 빛깔을 만들어내듯이 개개인의 특성과 자질과 장점을 잘 살리면 정말 아름다운 '바르게 꽃'을 피울 수 있을 것입니다.”

최근 바르게살기운동대전시협의회 2012년도 정기총회를 통해 제10대 회장으로 선출된 강대웅(55·서해냉동식품 대표이사·사진)회장이 27일 바르게살기운동대전시협의회 사무실에서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강 신임 회장은 “13년동안 바르게를 이끌어오며 7년연속 전국 최우수협의회를 만들어 반석위에 우뚝 올려놓은 이시찬 회장님의 뒤를 잇게 돼 많이 부담스럽고 짐이 무겁지만 지혜와 경륜을 갖춘 훌륭한 분들을 잘 모시면서 3만4000여 바르게 회원들과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또 “진실, 질서, 화합을 추구하는 바르게살기운동의 기본 이념에 걸맞게 국민정신실천운동단체로서 '바르게'가 소금과 촛불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봉사단체는 중지와 개인의 사견을 모두 모아 좋은 쪽으로 승화시키고 활동하면 금상첨화일 것”이라며 “바닷물에 염분 2%가 있어 썩지 않는 것처럼 대전시민의 2%는 바르게 회원이 될 수 있도록 회원 배가운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바르게가 진실된 정신운동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회원간 화합을 중점적으로 실행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57년 전남 순천 출생인 강대웅 회장은 대덕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한밭대 경영학과 4학년에 재학중이다. 독실한 크리스천인 강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이라면 맨먼저 앞장서는 실천력과 봉사정신으로 주위로부터 신망이 높다.

80년 단돈 20여만원을 갖고 외가가 있는 대전에 입성한 강 회장은 한국타이어 등을 거쳐 (주)서해냉동식품을 설립, 근면성실함으로 자수성가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바르게살기운동대전시협의회 부회장겸 산악회장을 지냈고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 대전시 행복나눔 푸드마켓 1호점 운영위원장, 대전시푸드뱅크 운영위원, (전)대전지방검찰청 범죄예방위운영위원, 대덕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간사, 대덕구오정동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중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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