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자금사정 흉흉 어음부도율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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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자금사정 흉흉 어음부도율 급상승

대전충남 1월 0.21%… 부도금액도 65억

  • 승인 2012-02-27 18:22
  • 신문게재 2012-02-28 8면
  • 이두배 기자이두배 기자
지난 1월 대전·충남지역의 어음부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발표한 지난 1월 대전충남지역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어음부도율은 전월(0.07%)보다 0.14%p 상승한 0.2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0.16%p(0.07%→0.23%), 충남은 0.10%p(0.08%→0.18%) 각각 증가했다.

부도금액도 상승해 지난달 부도금액은 전월(26억3000만원)보다 39억3000만원 증가한 65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6억9000만원→26억7000만원)과 건설업(5억9000만원→10억3000만원), 서비스업(12억5000만원→21억8000만원)이 각각 19억8000만원, 4억4000만원, 9억3000만원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25억5000만원(16억9000만원→42억4000만원), 충남은 13억8000만원(9억4000만원→23억2000만원) 상승했다. 부도업체수(당좌거래정지업체수)는 6개로 전월과 동일한 가운데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3개 증가한 반면, 건설업(3개→2개)과 서비스업(3개→1개)은 각각 1개, 2개,감소했다.

1월중 신설법인수는 360개로 전월(378개)보다 18개 줄었다.

이두배 기자 enq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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