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에 '친환경 재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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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에 '친환경 재료만'

연기군 무상급식 식품비 18억원 지원 특산물 공동브랜드 '행복한 아침' 공급

  • 승인 2012-02-27 15:26
  • 신문게재 2012-02-28 17면
  • 연기=김공배 기자연기=김공배 기자
연기군은 학교급식심의위원회를 열어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사업에 1억9898만원과 친환경 무상급식비 15억9131만원 등 총 17억9029만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학교급식 지원대상은 관내 16개 유치원(16개교), 읍지역 중학교(2개교), 고등학교(4개교)등 총 25개교 5169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연기군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생에 대해 단 한명의 결식아동이 발생치 않도록 하기 위해 군비 7184만원을 추가로 확보함에 따라 식품비 전액을 지원하게 됐다.

또 친환경 무상급식비 지원은 관내 전체 초·중학생(초등학교 17개교, 면지역 중학교 5개교)에 대한 무상급식으로 6077명의 학생이 무상급식 혜택을 받게 됨에 따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게 됐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연기군 지역농가 소득증대와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식품자재(쌀, 잡곡, 김치, 과일 등)는 연기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행복한 아침' 상표를 사용하는 품목을 사용키로했다.

무상급식비 또한 연기군에서 생산, 가공된 친환경 우수 농, 축산물 및 가공품을 구매키로 함에 따라 농가소득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했다.

연기=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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