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김치공장(공장장 박경철)은 2007년 수안보농협과 살미농협의 합병으로 수안보농협은 과감한 HACCP인증 현대화시설을 도입하는 등의 투자를 실시하고 새로운 판로 개척 등 공격적인 경영을 시도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10년 9월에는 삼성에버랜드에 김치를 납품하게 돼 공장운영에 활기를 되찾아 지난해 매출 101억원 달성으로 공장 가동 후 20년 만에 첫 흑자를 기록했다.
또 같은 해 전국 농협 김치공장 중 손익부문 전국 1위을 달성해 전국농협 가공공장 경영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아울러 삼성 협력사 707개 협력업체 중 남한강김치가 최고품질을 인정받아 지난 16일 최고품질부문 감사패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충주=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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