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경찰서는 26일 차량을 훔쳐 교통사고를 낸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로 A(17)군 등 5명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 5명은 지난 24일 오전 2시께 대전 서구 도마동에서 B(53)씨의 승용차를 훔쳐 달아났다.
이들은 훔친차량으로 부여군의 한 교차로에서 C(64)씨의 차량을 들이받고 나서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날 오후 6시께 청양 남양면 용두삼거리 인근에서 검문도중 이들을 현장에서 붙잡았다.
경찰은 도난차량을 압수하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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